좋은 추억 가득 쌓고 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모로미 작성일15-07-08 21:09 조회45,991회 댓글1건본문
그동안 쫓기듯 바쁜 나날을 보내다 오랜만에 찾아 떠난 바다가여행.
참 그림같이 아름다운 펜션이었어요.
옹기종기 빼곡한 펜션동네의 시끌벅적한 모습과 전연 다른 동네여서 너무 좋았구요.
덕분에 간만에 느끼는 한적함과 고요함 속에서 석류꽃과 소나무숲 너머 눈앞에 펼쳐진 영화같은 바다 보며 한가로운 한때를 마음껏 즐겼네요.
차없이 떠난 여행이지만 남해터미널까지 마중오시고 또 바래다주신 주인님께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해요.
친절한 사장님내외분 덕분에 맛있는 옥수수 잔뜩 사들고 온 참 기분 좋은 여행이었어요.
조용한 바다를 눈앞에 두고 한껏 쉬고 싶다면 이곳이 딱이라고 생각해요.
아기자기한 새건물시설 모두에 주인님의 넉넉하고 꼼꼼한 인심이 그대로 내비치여 좋았구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찾아가고 싶네요.
댓글목록
아라힐펜션님의 댓글
아라힐펜션 작성일
안녕하세요, 아라힐펜션입니다^^
후기 글이 한편의 시같이 너무 멋지네요~ 글을 참 잘 쓰시는 분 같습니다~
이곳저곳 남해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도 좋지만
손님처럼 바다를 바라보며 한가로운 한때를 즐기는 여유있는 여행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언제든 바쁜 일상을 툭툭 털고 오신다면
반가히 터미널로 마중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옥수수는 이제 막 수확하는 시기라 드셔보시고 또 생각나시면 연락주세요~
어머님, 따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